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븐 할둔 (문단 편집) == 생애 == 스페인 [[세비야]]에서 [[튀니지]]로 망명한 명문가 할둔가문 출신이다. 튀니지의 [[하프스 왕조]]을 섬겼으며, 이후 [[마린 왕조]], [[나스르 왕조]], [[베자이아]]의 하프스 왕조 지방정권등 지중해 세계의 이슬람 정권의 궁정을 돌아다녔다. 처음 하프스 왕조에서는 비서관으로 임명되었지만 그 지위에 만족하지 못했고, 마린 왕조에서는 음모에 가담했다가 투옥되는 등 인생의 쓴맛을 맛보았다. 3번째로 일하게된 나스르 왕조에서는 무하마드 5세의 총애하는 신하가 되어, [[카스티야 왕국]]의 외교사절로 임명되는등 중용되었으나, 그의 지위가 높아지면서 재상 이븐 알하티브와 알력이 생겨, 물러날 수 밖에 없었다. 4번째로 일하게 된 지방도시 정권인 베자이아는 예부터 알고 지내던 하프스 왕조의 왕자의 좋은 대우를 받게 되어 집권하여 중용되었으나, 연이어 일어난 전란속에서 베자이아 정권은 괴멸되고, 전사한 술탄을 대신하여 적인 [[자얀 왕조]] 군대에게 도시를 넘겨주었다. 이렇듯 이븐 할둔의 정치가로서의 인생은 유랑생활의 연속이었고, 이것이 후에 학자로서 그의 사상체계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. 베자이아를 떠난 후 그는 정치무대에서 물러난 후, 1375∼1378년에는 알제리의 오랑 지방의 콸라트 이븐 살라마 마을에 칩거하면서 학문연구의 길에 매진했다. 서아시아 이슬람사의 체계화를 시도하여, 아랍족·페르시아인·베르베르족 등 시대의 개시와 경과의 실례와 기록인 《이바르의 책》(Kitab al-‘Ibar)이라는 제목의 세계사를 완성하였다. 이 가운데서 베르베르의 여러 종족사는, 이 민족의 기원·계통·변천 등을 서술한 최초의 문헌으로서 중요시 된다. 이 저서의 권두(卷頭)에 실은, 역사서설(歷史序說)로 통칭되는 《무캇디마》(مقدّمة, Muqaddimah)는 사회의 형성과 변화의 사정·법칙을 고찰하였고, 문화사의 근본적인 여러 문제에 해답을 부여하려고 했던 것으로서 세계적 명저이다. 해당 저서에서 등장하는 '[[아사비야]]'라는 개념이 유명하다. 이같은 명저서로 인해 학계에서 확고한 지위를 쌓게 되어, 1382년 이집트 [[카이로]]로 이주하여 활발한 강연 활동을 벌였다. 맘루크 왕조의 술탄 바르쿠크의 신임을 얻어, 다수의 학원에서 교수직을 역임했고, [[말리키파]]의 대법관(大法官)에 임명되었다. 그 후 쿠데타에 관여한 것이 이유가 되어 정치적으로는 실각되었으나, 학자로서의 명성은 쇠퇴하지 않았다. [[티무르]]가 시리아 원정에 나서 [[다마스커스]]을 포위하였을 때, 그 명성을 듣게된 티무르에 의해 주둔지에 초대되어, 뛰어난 변설로 좌중을 압도하였다. 티무르로부터 정중한 대우와 예우를 받은 이븐 할둔은 다시 이집트로 귀환한 후 여러번 대법관을 맡았고, 6번째 취임 직후 병을 얻어 죽었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